모노오페라'불목하니의연가' - 제3장 '추억' (14)저문강
(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여자를 생각함)
저 강물 말없이 흘러가듯이
내 사랑도 말없이 흘러만 가네
그리워 그리워 가슴 태우던
아름답던 사랑의 순간들도
저 강물을 따라 아득히 흘러가네
두 손을 다정히 마주잡고
주고받았던 사랑의 속삭임도
이제는 영영 들리지 않네
사랑이 흘러가면
새들도 노래를 멈추리
들꽃들도 눈을 감으리
저 강물 말없이 흘러가듯이
내 사랑도 말없이 흘러만가네
그리워 그리워 가슴 태우던
아름답던 사랑의 순간들도
저 강물 따라 아득히 흘러가네